
주말
고해성사를 해보자면 이번 주말에는 이전 주말들처럼 바쁘게 보내진 않았어요. 엄청 피곤하기도 했고 이번 주는 특히 주말에 잘 쉬지 않으면 다음 주에 너무 힘들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잠을 엄청 많이 잤습니다... 😢
그리고 겸사 겸사 교보문고에도 다녀왔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짧게나마 소개했던 쏟아지는 일 완벽히 해내는 법(Getting Things Done)이라는 책을 사러 갔거든요. 아직 전부 읽어본건 아닌데 간단히 읽어보니깐 전부 읽었을 때는 충분히 도움이 될 거 같더라고요!
나머지 자투리 시간에는 개발 공부를 조금하거나 취미 생활로 하고 있는 토이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어요. NestJS를 사용하지 않고 기반부터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TSyringe, Inversify 같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니깐 NestJS DI 관리하는 방법하고 비슷하게 생겨지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하나 하나 뜯어보면서 이해하고 있는 중이에요.
근데 나름 열심히 보낸 거 같아보여도 이번 주는 열정있게 보내지 못한 느낌이 들긴 해요. 다음 주부터는 운동, 업무, 사이드 프로젝트, 공부 등등 전부 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보려고요.
조금 더 세분화 해보자면 시간 단위로 할 일들을 나눠서 분배하는 방법들을 연습해봐야 할 거 같아요. 물론 정해놓은 모든 시간들을 정확하게 지키긴 어렵겠지만 그 시간 안에는 최대한 할당된 일들에만 집중해보는 연습을 반복하려고 합니당. 그래서 도합 8만원짜리 Things 앱도 구매해봤어요. (짜잔)
TODO 어플리케이션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건데 할 일들을 어떻게 카테고리화 시킬지가 애매해요. 요건 차차 하면서 더 나은 방법으로 적용해봐야 할 거 같아요.
이번 주는 아쉬움만 남게 돼서 간단히 회고를 작성해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문장 중에서 We learn more through fails than success(우리는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서 배운다)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비록 이번 주는 아쉬움만 남았지만 아쉬움을 발판 삼아 앞으로는 후회 없는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보완해보려고 합니당.